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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홀릭, 남성팬 심장 ‘쫄깃쫄깃’하게 만들 큐티·섹시 끝판왕 (종합)

디홀릭, 남성팬 심장 ‘쫄깃쫄깃’하게 만들 큐티·섹시 끝판왕 (종합)

등록 2015.07.08 00:01

김아름

  기자

디홀릭, 남성팬 심장 ‘쫄깃쫄깃’하게 만들 큐티·섹시 끝판왕 (종합) 기사의 사진


한중일 다국적 걸그룹 디홀릭이 가요계에 야심찬 도전장을 던졌다. 큐티와 섹시를 잘 버무린 신곡 ‘쫄깃쫄깃’으로 대중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 시켜주기 위해 무한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걸그룹 디홀릭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쫄깃쫄깃’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9개월만에 컴백했다.

이날 디홀릭 멤버들은 늘씬한 몸매가 드러나는 민소매와 스키니진을 입고 무대에 올라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더 두리는 “디홀릭이 9개월만에 컴백하게 돼서 굉장히 설레면서 들떴다”라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디홀릭 멤버들은 평균 신장 170cm를 자랑한다. 중국인 멤버 하미는 베이징 슈퍼모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완벽한 몸매를 자랑한다. 특히 하미는 이날 경력을 살린 모델 워킹을 선보여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이에 몸매관리 비결에 대해 질문하자 리더 두리는 “몸매 관리는 하는 사람만 하는 것 같다. 하미 양 같은 경우는 평소에 운동을 자주 한다”고 말했다. 하미는 “먹는 거 다 먹고 운동만 해도 살이 안 찌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홀릭, 남성팬 심장 ‘쫄깃쫄깃’하게 만들 큐티·섹시 끝판왕 (종합) 기사의 사진


단비 역시 “운동을 정말 좋아하고 세끼를 꼬박 챙겨먹으려고 한다. 대신 야식을 자제한다”며 “웰빙 음식을 좋아하고 피부를 생각해서 군것질은 하지 않는 편이다. 대신 끼니를 맣이 먹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인 멤버 레나는 “취미가 다이어트다. 365일 다이어트하고 있다. 김과 브로콜리만 먹고 있다. 김이랑 브로콜리 먹으면 굉장히 맛있다”고 말했다. 또 나인은 “나는 먹으면 살찌는 체질이다. 그래서 늘 관리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한-중-일 다국적 그룹인 디홀릭 멤버들은 해외 활동을 위해 다국적 앨범을 발매한다. 2013년 ‘몰라요’로 데뷔한 디홀릭은 중국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두리는 “디렉팅도 3개 국어로 하다 보니 일본어 버전은 레나 양이 직접 작사를 했다. 일본어로 바꾸다보니 가사가 야해지더라”고 전했다. 하미는 “한국어는 아닌데 일본어로 바뀌면 너무 야해서 놀랬다”고 덧붙였다.

이어 ‘쫄깃쫄깃’ 뮤직비디오가 상영됐다. 뮤직비디오 속 디홀릭 멤버들은 큐티와 섹시의 콘셉트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무더운 여름시즌에 맞게 뮤직비디오의 마지막에는 시원한 야외 풀장면 까지 더해져 있어 볼거리 또한 풍성하다고 할 수 있다. ‘쫄깃쫄깃’ 뮤직비디오는 다비치 등 유명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온 박준수 감독이 연출해 곡의 느낌을 영상미로 극대화시켰다.

타이틀곡 ‘쫄깃쫄깃’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에서 활발히 곡 작업을 하고 있는 작곡팀 Urban Cla6ix의 곡으로 기본적인 808베이스위에 강렬하고 중독성 있는 색소폰 사운드와 Vox사운드가 인상적으로 서로 주고받으며 재미있고 신나는 그루브를 만들어 내는 Trap장르의 곡으로 큐티와 섹시를 강조한 포인트에 누구도 따라 올 수 없는 파워풀한 랩핑이 돋보인다.

디홀릭, 남성팬 심장 ‘쫄깃쫄깃’하게 만들 큐티·섹시 끝판왕 (종합) 기사의 사진


이어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멤버들은 다국적 그룹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두리는 “한국어 외에 중국어나 일본어도 조금씩 늘어가는 게 있다. 그 대신 한국어를 까먹는다”고 웃으며 “일본어를 듣다보니 한국어가 번역기 돌리는 것처럼 말을 하게 될 때가 있다”고 말했다.

또 단비는 “각 나라별로 유행하는 것들이나 음악, 또 각 나라별로 인기 있는 가수나 음악을 접할 수 있다”며 “하미의 경우 중국 노래를 들려준다. 한국 음악시장과 중국 음악시장이 차이가 있어서 모르는 걸 알게 되는 점도 많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나인은 “언어가 다르다보니 서로 오해되는 부분이 가끔 있기는 하다”면서 “그래도 좋은 점이 더 많은 것 같다. 한중일 그룹이라는 특징이 자부심이 생긴다”고 밝혔다.

디홀릭은 소박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리더 두리는 “멤버들끼리 흥행을 하게 된다면 공약을 정한 게 있다. 음원차트 50위권에 들면 좋겠다”면서 “그렇게 된다면 관객들과 호흡하고 싶어서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올 가요계 치열한 걸그룹 대전에 야심찬 도전을 낸 디홀릭 멤버들은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두리는 “너무 대선배님들이어서 우리가 신경을 쓴다는 게 웃긴다. 일단 한중일 그룹이라는 게 가장 큰 우리팀의 매력인 것 같다”며 “노래 자체가 특이하다. 음악적으로 많이 기대를 하고 있다. 신인이다보니 신선한 모습으로 다가가면 눈에 띄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기자간담회를 마무리 한 디홀릭은 타이틀곡 ‘쫄깃쫄깃’을 열창했다. 멤버들은 터틀넥 민소매에 호피무늬 핫팬츠를 입고 섹시미를 뽐냈다. 특히 집게 손가락을 흔드는 포인트 안무와 골반 춤으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쫄깃’하게 만들 만큼 매력적인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디홀릭은 7월 8일 첫 번째 미니앨범 ‘쫄깃쫄깃’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H-MATE 제공]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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