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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기관 동시 순매도에 하락 반전··· 2040선까지 밀려

外人·기관 동시 순매도에 하락 반전··· 2040선까지 밀려

등록 2015.07.07 11:14

김민수

  기자

장 초반 반등을 시도하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또 다시 10포인트 가까이 밀려났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2분 현재 전날보다 9.99포인트(0.49%) 내린 2043.94에 거래중이다.

현재 개인투자자가 106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83억원, 95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하락 업종이 우세하다.

의약품(6.56%)이 6% 넘게 급락했고 화학(3.22%), 서비스업(1.76%), 의료정밀(1.54%), 전기가스업(1.45%), 철강금속(0.94%), 유통업(0.77%) 등이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와 달리 통신업(2.06%), 전기전자(1.63%), 운수창고(1.10%), 보험(1.10%), 섬유의복(1.03%), 금융업(0.62%) 등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이날 2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공개한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4000원(1.95%) 오른 125만4000원에 거래중이다.

SK하이닉스(1.72%)와 제일모직(1.69%), SK텔레콤(1.66%)도 나란히 올랐다. 이와 달리 한국전력(1.49%), 현대차(0.75%), 아모레퍼시픽(9.72%), 네이버(0.32%)는 내렸고 삼성생명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 역시 전일 대비 12.06포인트(1.60%) 빠진 739.95에 거래중이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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