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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모잠비크서 마이크로그리드 첫 실증사업

한전, 모잠비크서 마이크로그리드 첫 실증사업

등록 2015.07.06 14:08

김은경

  기자

한국전력은 2일(현지시간) 모잠비크 에너지기금청과 마이크로그리드 활용 전화사업 상호협력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한전 제공한국전력은 2일(현지시간) 모잠비크 에너지기금청과 마이크로그리드 활용 전화사업 상호협력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한전 제공


한국전력은 2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모잠비크 에너지기금청(FUNAE)과 마이크로그리드(MG)활용 전화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은 모잠비크 MG 시범사업으로 11월까지 마햐냐니 지역에 태양광발전설비(50kw), 에너지저장장치(ESS, 100kw) 등으로 구성된 MG를 구축, 약 50여 가구와 마을, 학교, 커뮤니티 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MG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장치 등을 에너지관리시스템(EMS)으로 제어해 외부 전력망에 연결하거나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소규모 전력망이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마햐냐니 지역의 주요 수입원인 목재와 바이오연료 생산에도 도움을 줘 에너지 자급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한전은 기대했다.

한전은 아프리카 지역에 적합한 MG 사업모델을 개발해 모잠비크 내 다른 지역을 포함한 아프리카지역 전력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미, 동남아시아 지역 등 현지에 적합한 MG 비즈모델을 개발해 국내 관련 기업과 해외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최인규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주변 환경에 적합한 해외 전화사업용 MG 모델이 성공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차별화된 MG 비즈모델이 한전의 글로벌 에너지벨트 구상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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