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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국회 마지막 본회의···경제활성화법 등 60여개 도마 오른다

6월국회 마지막 본회의···경제활성화법 등 60여개 도마 오른다

등록 2015.07.06 08:16

이창희

  기자

사진=뉴스웨이DB사진=뉴스웨이DB

여야가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6일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과 함께 본회의에 올라온 60여개 법안 처리에 나선다.

이날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에는 크라우드 펀딩법과 대부업법, 하도급거래법 등 정부·여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경제 활성화 법안들이 대거 상정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이 법안들의 통과를 벼르고 있다. 권은희 대변인은 “이들은 민생과 직결되는 법안으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경제살리기 관련법안을 모두 통과시킬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6월국회에서 이제껏 통과시킨 법안은 1건 뿐”이라며 “초라한 6월국회의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연이어 열리는 7월 국회에 집중력을 갖고 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새누리당은 국회 본회의가 열리기 직전 의원총회를 열어 본회의에서의 국회법 재의안 처리방침을 최종결정할 예정이지만 당 지도부는 이미 표결에 불참함으로써 자동폐기 수순을 밟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재의결을 요구조건으로 국회 복귀를 선언했지만 새누리당의 요구에 쉽게 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7월 임시국회가 7일 곧바로 시작되면서 법안 처리를 그때로 미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날 본회의에 앞선 의총에서 입장을 최종 정리한다.

다만 여론의 비판을 의식한 일각에서는 표결에 불참하더라도 경제 활성화 법안은 통과시켜야 한다는 당내 목소리도 적지 않아 의총에서의 의견 조율이 진통을 겪을 공산이 크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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