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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또 고개 숙였다”···칠레 스리백에 원천봉쇄

“메시, 또 고개 숙였다”···칠레 스리백에 원천봉쇄

등록 2015.07.05 08:49

안민

  기자

리오넬 메시가 그라운드에서 또 다시 고개를 숙였다. 2015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가 칠레에 패했기 때문이다.

한국시간으로 5일 아르헨티나는 칠레 산티아고의 훌리오 마르티네스 파라다노스 국립경기장에 열린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1대4로 졌다.

120분 동안 양팀은 득점 없이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메시도 이번 대회에서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냈지만 이렇다할 공격적인 슛은 성공시키지 못했다. 승리의 여신은 그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이번대회 뿐만 아니라 메시는 2005년 청소년월드컵(20세 이하)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시종일관 그라운드를 누비며 상대 수비수들을 긴장케 했다.

그러나 메시는 이번 경기에서 침묵했다. 칠레의 스리백에 막혀 큰 활약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메시가 상대 수비수에 막혀 답답한 상황에 경기를 종료 할 수 밖에 없었다.

연장전에서도 메시의 공격은 막혔고 끝내 승부차기까지 갔다.

첫 번째 키커로 나선 메시는 이름값을 하며 골을 성공시켰지만 이후 2~3번째 키커가 모두 실축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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