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와 머니투데이 the 300이 공동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주자 국가 과제 실현 전반적 적합도 조사 결과 문재인 대표가 23.5%로 18.8%를 기록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김 대표의 뒤로는 반기문 UN 사무총장(16.6%), 박원순 서울특별시장(15.1%) 등이 3위와 4위에 랭크됐고 정치적 재기를 노리고 있는 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5.5%)이 5위에 올랐다.
지난 3월까지만 해도 3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던 문재인 대표는 최근 꾸준한 하락세를 보였고 그에 반해 김무성 대표는 10% 안팎의 지지도가 20%를 넘기도 했다.
그러나 메르스 사태 등의 영향으로 정부와 여당에 대한 불신이 심해지면서 김 대표의 지지율이 떨어진 반면 메르스에 대한 지자체의 선제적 대응으로 관심을 끈 박원순 시장과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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