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산 ‘대연 파크 푸르지오’ 평균 120대 1···1순위 마감

부산에서 대우건설이 공급한 ‘대연 파크 푸르지오’가 역대 분양 아파트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단일평형)하는 등 흥행몰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은 지난 2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특별공급(255세대)을 제외한 611세대 분양에서 평균 119.63대 1, 최고 1646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고 3일 밝혔다.

특히 1세대가 분양된 59A타입에서 최고 1646대 1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역사기념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인접하는 뛰어난 입지에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된 점 등이 높은 청약경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청약결과를 설명했다.

대연 파크 푸르지오는 역사기념관, UN기념공원, UN조각공원, 평화공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이 인접하고 부산항 및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쾌적한 주변 환경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연 파크 푸르지오’는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1160-1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이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14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39㎡ 126세대, 59㎡ 262세대, 74㎡ 289세대, 84㎡ 668세대, 99㎡ 77세대 총 1422세대가 들어선다.

대연 파크 푸르지오 3.3㎡ 당 평균 분양가는 965만원이며, 계약금은 10%, 중도금 무이자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9일, 지정계약은 15일부터 17일까지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6월이다.

김성배 기자 k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