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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2주, 무난한 안착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2주, 무난한 안착

등록 2015.06.30 13:38

김아연

  기자

증권시장의 효율성 및 역동성 제고를 위해 지난 15일 가격제한폭을 기존 ±15%에서 ±30%로 확대한 결과 큰 충격 없이 무난히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거래소가 가격제한폭 확대 및 가격안정화 장치 개편 사항의 2주간(15~26일) 시행 상황을 분석한 결과 일부 우선주 등의 이상 급등이 있었으나 시장감시활동 강화로 안정세로 전환했다.

특히 거래소에 따르면 개별종목의 주가급변 방지를 위해 도입된 정적 변동성완화장치와 작년에 도입된 동적 변동성완화장치가 일평균 각각 113.5회(코스닥 109.3회), 72.1회(코스닥 23.2회) 발동, 가격변동률을 각각 0.6%p(코스닥 0.4%p), 2.1%p(코스닥 1.7%p) 완화시켰다.

또 상·하한가 종목수도 일부 우선주 등의 이상급등을 감안하더라도 가격제한폭 확대 이전보다 축소됐다.

거래대금은 코스피시장의 대형주가 확대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반면 당초 변동성 확대에 따른 중소형주의 거래 축소 우려와 달리 코스피시장의 중소형주 및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중 지수변동성은 코스피시장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다소 확대됐으나 그리스 사태, 美 FOMC 정례회의 등 불확실성이 큰 이슈가 있었음을 감안할 경우 전체적으로 확대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거래소는 “향후 가격제한폭 확대가 시장에 완전히 정착되었다고 판단될 때까지 시장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우선주 등의 급등종목에 대한 시장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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