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축구협회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히딩크 감독과 7월 1일 축구 대표팀 사령탑 계약을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축구협회 관계자는 “히딩크 감독이 중도에 사임하게 된 게 아쉽다. 최근 히딩크 감독이 지휘한 대표팀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의 사임은 성적 부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네덜란드는 유로 2016 예선 A조에서 6경기 중 아이슬란드(승점 15), 체코(승점 13)에 이어 승점 10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앞으로 4경기가 더 남았지만 네덜란드 대표팀은 4위 터키(승점 10)에 승점 2차로 쫓기면서 조 2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 확보가 쉽지 않은 상태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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