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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패시픽, 홍콩국제공항 ‘더 피어’ 라운지 리뉴얼 오픈

캐세이패시픽, 홍콩국제공항 ‘더 피어’ 라운지 리뉴얼 오픈

등록 2015.06.29 13:55

이선율

  기자

캐세이패시픽 일등석 라운지 더 피어 내 팬트리 전경 사진=캐세이패시픽 제공캐세이패시픽 일등석 라운지 더 피어 내 팬트리 전경 사진=캐세이패시픽 제공


캐세이패시픽이 홍콩국제공항에 일등석 승객을 위한 ‘더 피어’ 라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홍콩국제공항 63번 게이트 부근에 위치한 더 피어는 총 2061㎡의 규모로 최대 231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캐세이패시픽의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철학에서 영감을 받아 진정한 따뜻함과 절충된 심플함, 현대적이며 동양적인 멋스러운 느낌을 준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뉴얼은 영국의 공간 디자인 회사인 스튜디오일제가 참여해 승객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웰빙 환경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승객들에게 친숙한 현대적인 아파트 컨셉을 라운지의 자재, 가구, 조명에서부터 미술 작품, 음악, 음식 선정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을 제공한다.

캐세이패시픽은 더 피어 라운지 리뉴얼 오픈과 함께 자사 라운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운지 방문 승객 대상 발 마사지 서비스를 도입해 여행으로 쌓인 피로를 해소해 준다.

또한 자사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살린 향기를 특별히 선보여 라운지 방문 승객들에게 캐세이패시픽만의 싱그러운 향기를 선사하고 편안한 집처럼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해당 향기는 동양적 색채가 가미된 라벤더, 대나무, 녹차, 자스민을 베이스로 만들었으며, 더 피어에 들어서는 순간 고급 아파트에 방문한 것 같은 럭셔리함을 느끼게 해준다.

휴식을 원하는 승객을 위해 8개의 ‘데이 스위트 룸’와 14개의 ‘샤워 룸’을 마련해 비행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데이 스위트 룸에는 침대 겸용 소파와 독서용 램프, 거울, 개인 공간 확보를 위한 커튼이 갖춰져 있고 탁 트인 활주로가 한눈에 들어와 사색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음식 및 음료를 원하는 승객을 위해 별도 ‘다이닝 룸’도 준비돼 있다. 해당 룸은 최대 100명이 동시에 일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승객들의 주문에 맞춰 셰프가 직접 요리한 신선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팬트리’에서는 다양한 별미를 즐길 수 있고 특히 아침에는 ‘올 데이 메뉴’에 적힌 다양한 메뉴를 시식할 수 있다. 폭넓게 엄선된 와인과 칵테일 또한 바에서 주문 가능하다.

독서를 하거나 급한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승객을 위해 ‘더 라이브러리’와 ‘뷰러’ 공간이 마련돼 있다. 더 라이브러리는 편안하면서도 조용한 장소로 독서를 즐길 수 있으며, 뷰러는 여섯 대의 아이맥 컴퓨터를 갖추고 있어 비즈니스 업무를 처리하기 수월하다.

일등석 라운지 ‘더 피어’는 일등석 이용 고객뿐만 아니라 캐세이패시픽 상용고객 프로그램인 마르코 폴로 클럽의 다이아몬드 회원과 원월드의 사파이어 에메랄드 회원이면 이용 가능하다.

매일 아침 5시 30분부터 마지막 비행기 출발 시간까지 운영된다.

마크우 캐세이패시픽 한국 지사장은 “한층 더 고급화된 내관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는 ‘더 피어’에서 승객들이 편안한 휴식과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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