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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네팔 수잔 母 편지···“한국 아들들 생겨서 좋다” 뭉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네팔 수잔 母 편지···“한국 아들들 생겨서 좋다” 뭉클

등록 2015.05.30 20:15

김아름

  기자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사진=JTBC'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사진=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17회에서는 네팔 여행 마지막 날의 모습이 방송된다.

네팔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수잔은 자신의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가족들을 위해 자신의 졸업식 영상을 준비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영상을 보던 중 수잔의 어머니는 함께 하지 못한 미안함과 혼자서도 잘 지내고 있는 수잔에 대한 대견함에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했다.

졸업식 때 어땠냐는 질문에 수잔은 “그동안 혼자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냥 옆에서 잘했다는 말 한마디 정도만 해 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자 수잔의 가족 모두 눈물을 글썽이기 시작했다. 수잔의 할머니는 계속해서 졸업식 영상을 돌려보며 손자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였다.

졸업식 영상이 끝난 뒤, 친구들은 수잔의 가족을 위해 준비한 뜻깊은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수잔의 어머니는 수잔에게 직접 한글로 쓴 편지를 건네 모두를 감동시켰다. 뿐만 아니라 친구에게도 “좋은 아들들이 생긴 것 같아 행복하다. 건강하길 바란다”라는 편지를 건네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아름다운 네팔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는 30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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