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 서울 12℃

  • 인천 12℃

  • 백령 8℃

  • 춘천 10℃

  • 강릉 11℃

  • 청주 10℃

  • 수원 11℃

  • 안동 9℃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9℃

  • 전주 10℃

  • 광주 11℃

  • 목포 11℃

  • 여수 13℃

  • 대구 9℃

  • 울산 12℃

  • 창원 13℃

  • 부산 12℃

  • 제주 13℃

메르스 바이러스 10번째 환자 발생···중국 출국 의심자 확진 판정

메르스 바이러스 10번째 환자 발생···중국 출국 의심자 확진 판정

등록 2015.05.29 18:01

수정 2015.05.29 18:02

황재용

  기자

사진=보건복지부 제공사진=보건복지부 제공


중국으로 출국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의심자가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벌써 10번째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중국으로 출국한 메르스 의심자에 대한 중국 보건당국의 검사 결과 메르스로 최종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환자는 3번째 환자의 아들로 현재 중국 내 의료기관에 입원해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이 환자가 탑승한 항공기 탑승자 163명의 명단을 확보해 기내 밀접접촉자 26명을 분류하고 이를 국제보건규칙(IHR)에 따라 세계보건기구 및 중국과 홍콩 등의 보건당국에 통보했다.

또 밀접접촉자 중 귀국한 1명은 인천공항검역소 내에서 격리관찰을 시작했으며 나머지 인원은 자가격리를 실시하며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

밀접접촉자가 아닌 동승탑승객 137명 중 귀국한 20명은 관할 보건소에 명단을 통보해 증상 발생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환자의 국내 접촉자 파악을 위해 환자의 가족과 의료진, 직장동료 및 공항직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배우자와 의료진 10명, 직장동료 25명과 공항직원 2명 등 총 38명이 밀접접촉자로 추가 확인됐다.

한편 현재 격리관찰 중인 인원은 총 127명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