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럴드동아’ 인수···온라인 플랫폼 경쟁 대응

LF가 미디어 시장에 진출하면서 방송과 온라인 채널의 시너지 효과를 꾀한다.

LF는 라이프스타일 전문 채널인 헤럴드동아TV를 운영하고 있는 헤럴드동아의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헤럴드동아는 1999년 첫 방송을 시작한 여성 라이프스타일 전문 케이블방송인 헤럴드동아TV와 함께 2007년 글로벌패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패션스쿨 ‘디아프(DIAF)’를 운영하고 있다.

LF 측은 “이번 인수계약을 통해 헤럴드동아TV를 토탈 라이프스타일 전문 방송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를 LF가 운영하는 온라인 채널들과 제휴함으로써 점차 치열해지는 온라인 플랫폼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생활문화기업을 지향하는 LF는 향후 헤럴드동아의 콘텐츠 및 운영 노하우와 LF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운영 역량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좀 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간다는 목표다.


정혜인 기자 hi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