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출장을 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의심자가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세 번째 메르스 환자의 아들이자 메르스 의심자인 40대 남성이 중국 보건당국에서 실시한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사실을 28일 밤 중국으로부터 통보받았으며 중국 보건당국은 베이징으로 이 남성을 이송해 2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1차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지만 2차 검사를 통해 확진을 받아야 메르스 환자로 판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남성은 세 번째 메르스 환자인 부친을 병문안 하기위해 첫 메르스 환자가 입원한 병원을 방문했으며 이후 26일 중국으로 출국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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