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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초혼 연령, 갈수록 높아져 남녀 모두 30대···평균 이혼 연령은?

평균 초혼 연령, 갈수록 높아져 남녀 모두 30대···평균 이혼 연령은?

등록 2015.05.28 19:23

이주현

  기자

평균 초혼 연령. 사진= KBS평균 초혼 연령. 사진= KBS


평균 초혼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가 발간한 ‘통계로 본 서울 혼인·이혼 및 가치관’에 따르면 남녀 모두 주 혼인 연령층은 30대 초반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새 남성은 1.9세, 여성은 2.4세 높아진 것이다.

지난해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이 32.8세, 여성이 30.7세로 10년 새 남성은 1.9세, 여성은 2.4세 높아졌다.

남녀 모두 주 혼인 연령층은 30대 초반이었으며, 여성은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30대 초반이 38.4%를 차지해 20대 후반(36.7%)을 추월했다.

평균 이혼 연령도 남성은 47.8세, 여성은 44.8세로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혼인 지속기간이 20년 이상 된 부부의 이혼 비중이 전체 이혼건수의 32.3%로 4년 이내 신혼부부(22.5%)보다 높았다.

또한 이혼 부부 중 남성 10명 중 4명, 여성 10명 중 3명이 50세 이상으로 조사됐다.

결혼과 이혼에 대한 가치관도 변화했다. 2012년 서울시민의 43.1%가 결혼은 하는 게 좋다고 답했지만 지난해에는 42%만이 같게 답했다.

'결혼은 선택사항'이란 답은 같은 기간 34.1%에서 41%로 늘었고, 반드시 해야 한다는 답은 19.1%에서 13.4%로 줄었다.

이혼에 대해선 2012년 44.8%가 해선 안 된다고 답했지만 지난해에는 41.7%만 같게 답했다. 이유가 있으면 하는 게 좋다는 응답은 10.4%에서 12.3%로 증가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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