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유혹] 임수정 “유연석, 열려있는 배우···작업 즐거웠다”

'은밀한 유혹'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임수정 /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배우 임수정이 유연석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영화 ‘은밀한 유혹’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임수정, 유연석, 이경영, 윤재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임수정은 “위험하지만 극중 은밀한 제안을 받고도 갈등하고 불안해하지만 유연석과 함께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가지만 묘한 관계로 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수정은 “복잡한 관계를 함께 연기하기 위해 대화를 많이 했다. 유연석이 많이 열려있었고 현장에서 유연석을 의지하며 함께 만들었다. 정말 즐거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범죄 멜로물 장르 영화다. 임수정이 인생을 바꿀만한 위험한 제안을 받는 지연으로 분하고 유연석이 임수정에게 위험한 제안을 하는 성열을 연기한다. 2009년 ‘시크릿’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윤재구 감독의 신작이다.

한편 영화 ‘은밀한 유혹’은 다음달 4일 국내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