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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伊서 론칭 성공...유럽 SUV 새 바람 기대

쌍용차 ‘티볼리’ 伊서 론칭 성공...유럽 SUV 새 바람 기대

등록 2015.05.28 16:32

윤경현

  기자

글로벌 경쟁력 갖춘 티볼리 통해 SUV 시장에서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 제고 기대

쌍용자동차 최초의 소형 SUV 티볼리가 이탈리아에서 성공적인 론칭과 함께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쌍용자동차 최초의 소형 SUV 티볼리가 이탈리아에서 성공적인 론칭과 함께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 최초의 소형 SUV 티볼리가 이탈리아에서 성공적인 론칭과 함께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28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시간)이탈리아 티볼리에 주요국 자동차 기자단 및 대리점 관계자 등 140여 명을 초청하여 신차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스페인, 독일 등 유럽국가 외에도 터키, 이스라엘 등 주요 25개국 100여 명의 기자단뿐만 아니라 40여 명의 대리점 관계자도 함께 참여해 신차 티볼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쌍용차는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장소인 티볼리는 로마시대부터 이어져 온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휴양도시다.

티볼리는 지난 21일 터키에서 별도 론칭행사를 통해 출시한 데 이어 이번 글로벌 시승행사를 통해 지역 별 주요시장에서 인지도를 제고하는 한편 6월부터 전 세계 1300여 개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승을 마친 기자단은 티볼리가 개발 초기부터 유럽 시장의 특성과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개발된 만큼 유러피언 스타일의 뛰어난 디자인과 높은 상품성으로 SUV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한편 현지 소비자들에게 쌍용차의 브랜드와 제품 경쟁력을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티볼리는 고장력강판 사용 비율을 70%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7에어백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하였으며, 대형 사이즈의 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하여 강력한 제동성능을 갖추는 등 주행성능과 안전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쾌적한 주행이 가능한 운전석 통풍시트와 3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어링, 6컬러 클러스터(Six-Color Cluster) 등 차별화된 주행 및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향후 디젤 및 4WD모델이 추가될 경우 경쟁모델과 차별화되는 오프로드 주행능력까지 갖추게 될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쌍용차가 축적해 온 SUV 제작 노하우와 한국의 장인정신을 구현한 글로벌 전략 모델”이라며 “쌍용차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도약시킬 기념비적인 제품으로 티볼리 출시를 통해 글로벌 SUV 시장의 주역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향한 큰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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