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 알짜 신도시서 분양물량 “쏟아진다”

위례·동탄신도시 등서 분양·청약 START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이달 마지막 주에는 알짜 신도시에 분양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금번 분양은 희소성과 투자가치를 두루 겸비한 물량들로 부동산 호황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으로 3년간 공급이 중단된 위례신도시에서는 마지막 분양물량이 이번 주 공급될 예정이며 일산신도시에서도 20년 만에 새 아파트를 구경할 수 있게 된다.

분양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동탄2신도시와 최근 활기를 더해가고 있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이번 주 청약이 예정돼 있어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유례없는 부동산 호황기지만 분양마감을 못하는 단지들도 나오고 있어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단 투자가치를 잘 따져보고 청약에 나서야 한다”며 “이중에서도 신도시 물량들은 점차 희소성과 가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수요자라면 발 빠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달 마지막 주 본보기집 개관, 또는 청약을 앞둔 신도시 알짜 물량에 대한 소개다.

대우건설은 위례신도시 C2-4~6블록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 본보기집을 오는 2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 83㎡의 중소형 총 620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일산신도시킨텍스 부지에 ‘킨텍스 꿈에그린’을 동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10개 동 전용 84~150㎡ 아파트 1100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780실, 오피스 1개 동으로 이뤄진다.

우미건설은 동탄2신도시에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 본보기집을 지난 22일 개관하고 28일 1순위 청약을 앞뒀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4층 4개 동 전용 75~92㎡ 아파트 총 617가구와 전용 23~49㎡ 오피스텔 262실 규모로 구성됐다.

KCC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에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을 분양 중이다. 오는 29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 84㎡ 총 129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