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10℃

  • 춘천 11℃

  • 강릉 13℃

  • 청주 11℃

  • 수원 10℃

  • 안동 10℃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1℃

  • 전주 11℃

  • 광주 8℃

  • 목포 10℃

  • 여수 13℃

  • 대구 12℃

  • 울산 10℃

  • 창원 11℃

  • 부산 12℃

  • 제주 9℃

임종룡 금융위원장 “핀테크 스타트업=금융업의 ‘옥동자’”

임종룡 금융위원장 “핀테크 스타트업=금융업의 ‘옥동자’”

등록 2015.05.27 13:43

손예술

  기자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핀테크 2차 데모데이'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동민 기자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핀테크 2차 데모데이'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동민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핀테크 스타트업을 금융산업에 효자 역할을 할 ‘옥동자’”라며 새로운 옥동자를 탄생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진행된 ‘핀테크 2차 데모데이’에서 임종룡 위원장은 이같이 말하며 “핀테크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지속적인 국가 성장 동력”이라며 “올해 중 반드시 성과를 내야하는 24개 핵심 개혁 과제”라며 중요성을 역설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당국부터 핀테크 육성을 위해 빠르게 규제를 대폭 정비했다고 말했다. 공인인증서 사용의무 폐지와 비대면 실명확인을 허용하는 등 속도감있게 업무를 추진해왔다는 것.

최근 금융위는 비대면 실명 확인 방식을 네 가지로 나눠 제시하는 등 20여년간 허용되지 않았던 규제 패러다임을 풀었다.

이밖에도 그는 “앞으로 인터넷 전문은행,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전자증권 도입 등을 통해 국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핀테크 서비스를 빠른 시일 내에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한류 핀테크’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그는 “한국의 금융서비스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첨단기술로 재무장해 세계로 진출한다면 전 세계적으로 핀테크 분야에서도 한류가 유행하는 날이 멀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데모데이에는 영국 무역투자청과 건전성감독청, 핀테크 육성·투자기관이 참석했다. 국내 핀테크지원센터는 영국 핀테크 육성·투자기업인 ‘레벨39(L39)’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