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맡은 당 혁신의 밑그림을 제시하고 혁신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김 위원장을 혁신위원회의 수장으로 정식 임명하고 권한을 혁신위원회에 일임하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한다.
최고위 직후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은 구체적인 혁신안을 내놓기보다는 대략적인 혁신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강력한 의지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선수(選數) 및 계파별로 의원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갖고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양승조 사무총장과 김현미 비서실장을 비롯해 김영록 수석대변인, 유은혜 대변인,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 김경협 수석사무부총장, 김관영 조직사무부총장 등 총 7명의 원내 정무직 당직자들은 지난 22일 일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혁신위 출범을 앞두고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llnewon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