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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에 삼성그룹주 펀드 기대감도 ↑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에 삼성그룹주 펀드 기대감도 ↑

등록 2015.05.27 08:59

이선영

  기자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결정에 삼성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그룹주 펀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7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체 삼성그룹주펀드의 규모는 3조5000억원 수준이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삼성그룹주들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 26일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삼성SDS도 7% 가까이 급등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오는 7월 17일 주주총회를 거쳐 올해 9월 1일 합병할 계획이다. 합병 법인은 기존 삼성생명 지분 19.4%와 삼성전자 지분 4.1%를 추가로 보유하게 된다. 여기에 비상장사인 바이오로직스 지분도 51.2%로 높아진다.

증권가는 합병 법인의 주가는 추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두 회사의 사업가치와 바이오로직스의 가치를 고려하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삼성물산이 보유한 지분의 가치는 삼성전자 8조1000억원 등 총 12조5000억원에 이른다. 또 제일모직이 보유한 지분 가치는 비상장사인 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하고도 4조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합병 법인의 보유 지분 가치는 현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시가총액 합계액인 30조원의 절반을 넘게 된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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