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내달 1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방미는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청와대는 27일 박 대통령이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을 방문, 워싱턴DC와 텍사스주 휴스턴 등에 머물며 오바마 대통령과 네 번째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취임 첫해인 2013년 5월과 지난해 9월 유엔 총회 방문 이후 세 번째다.
청와대는 이번 회담에서 ▲정무·경제 등 양자 차원에서의 협력 제고 방안, ▲동아시아 및 세계 주요 정세 평가, ▲북핵 문제 등 대북 공조, ▲동북아 국가 간 협력, ▲글로벌 보건안보, ▲에너지·기후변화 개발협력, ▲사이버·우주 분야 한미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2월 “미국에 있어 사활적인 아시아 지역과의 관계를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박 대통령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정상을 미국으로 초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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