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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 외화증권투자 잔액 7년 만에 1억弗 돌파

기관투자가 외화증권투자 잔액 7년 만에 1억弗 돌파

등록 2015.05.27 08:54

김민수

  기자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해외 주식·채권 투자 규모가 7년여 만에 1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기준)은 작년 말 대비 77억5000만달러 증가한 1057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7년 4분기말 기록한 1165억달러 이후 최고치며, 분기별 증가액 또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난해 2분기(100억달러)와 2009년 2분기(99억달러)에 이어 3번째 규모다.

투자주체별로는 보험사 투자잔액이 지난해 말보다 38억1000만달러 늘어난 454억4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자산운용사가 26억2000만달러, 외국환은행(종금사 포함)과 증권사가 각각 7억7000만달러, 6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주식 부문이 같은 기간 42억달러 확대된 383억4000만달러에 달해 지난 2011년 1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채권투자 역시 3월말 현재 370억7000만달러로 1분기에만 20억9000만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내 거주자가 외국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증권인 코리안페이퍼는 303억달러로 14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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