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ESPN은 한국시간으로 27일 최근 스페인 일간지 AS가 실시한 ‘올해의 라리가 선수’ 투표에서 메시가 55.87%를 얻어 35.37%에 그친 호날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43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의 통산 23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메시는 올해 득점 순위에서는 호날두(48골)에 이어 득점순위는 2위에 그쳤지만, 18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호날두는 리그에서 48골을 넣는 등 이번 시즌에서 총 61골을 기록하며 한 시즌 최다 골을 경신했지만 친정팀 레알마드리드는 2위에 머물게 됐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23)는 1.17%를 득표해 5위에 올랐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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