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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추가 발생?···첫 환자 진료한 의료진 2명 발열 증상

메르스 환자 추가 발생?···첫 환자 진료한 의료진 2명 발열 증상

등록 2015.05.26 15:35

수정 2015.05.26 16:24

황재용

  기자

복지부, 메르스 관련 지침 강화

사진=보건복지부 제공사진=보건복지부 제공


국내에서 4번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가 발생하면서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발열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기존 환자의 밀접접촉자 61명 중 첫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 2명에게서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현재 이들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 중이며 이곳에서 유전자검사를 통해 메르스 확진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또 복지부는 지난 20일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은 인공호흡기 등의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환자 3명도 모두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이날 밀접접촉자 자가격리를 철저히 하고 의심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메르스 관리 지침을 강화했다.

이번 지침에 따라 복지부는 각 보건소의 관리실태를 직접 순회점검할 계획이며 발열 판단기준 역시 38℃에서 37.5℃로 낮췄다.

게다가 복지부는 격리기간 중 진단검사를 받아 음성으로 확인되더라도 즉시 격리를 해제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시행할 방침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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