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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비상대책본부 가동···피해 최소화 노력”

제일모직 “비상대책본부 가동···피해 최소화 노력”

등록 2015.05.25 21:32

수정 2015.05.26 08:16

정혜인

  기자

제일모직은 25일 오전 2시 16분경 김포 고촌읍 소재 자사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이번 화재로 지역 주민, 고객 및 국민 여러분께 불편과 걱정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제일모직은 이날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소방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화재는 물류센터 6층에서 발생, 화재 발생원인도 방화로 추정되고 있어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결과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재 발생 후, 제일모직은 현장에 임직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본부를 꾸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당국과 함께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며 “그러나 의류 제품의 특성상 완전 진압에 시간이 소요됐으나 현재는 마무리 잔불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영상 타격이 있을 우려에 대해서는 “회사는 화재보험에 이미 가입돼 있으며, 상품 수급을 위한 비상체제를 가동, 생산업체로부터 매장으로 직배송 하는 등 운영상에도 문제가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일모직은 “이번 사건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이 매우 안타깝다”며 “사망한 경비업체 직원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화재가 발생한 물류창고는 6만2000㎡의 지하 1층·지하 7층 철골 구조로 내부에 의류 1600t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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