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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등급 기업 발행 편중 여전··· 투자적격등급 비중 88.1%

투자등급 기업 발행 편중 여전··· 투자적격등급 비중 88.1%

등록 2015.05.25 18:29

김민수

  기자

국내 신용평가회사들의 투자적격등급 편중현상이 다소 완화됐으나, 여전히 그 비중은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등급보유업체 가운데 투자적격등급 비중은 88.1%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감소했다.

투자적격등급은 AAA등급부터 BBB등급을 의미하며, 지난 2013년 이후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이다.

반면 BB등급에서 C등급이 포함된 투기등급은 소폭 상승세 전년 대비 0.3%포인트 증가한 11,9%로 조사됐다.

국내 신용평가시장 규모는 한국신용평가와 나이스(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가 시장을 균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3대 신용평가사를 포함한 국내 신용평가회사 4사의 지난해 신용평가부문 매출액은 777억3000만원으로 지전년 대비 37.1억원 감소했다.

특히 회사채 및 ABCP 발행 규모가 크게 축소돼 회사채의 경우 2000억원 줄었고, ABCP 역시 같은 기간 5조3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신용등급 보유업체수 대비 부도업체를 나타내는 연간부도율은 0.87%(6개사)로 지난해보다 1.08% 하락했다.

종류별로는 투자적격등급과 투기등급 연간부도율 모두 감소해 투자적격등급이 지난 2013년 이후, 투기등급은 2012년 이후 하락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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