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36포인트(0.74%) 오른 2만413.77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는 지난 2000년 4월14일 이후 15년1개월 만에 최고치며, 주가가 7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무리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이날 일본증시는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무역수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4월 무역수지는 2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었다. 엔화 역시 약세가 이어지며 수출주를 중심으로 주가 강세가 이어진 모습이다.
한편 종목별로는 카타르 발전소 건설 수주에 성공했다는 도쿄전력이 6% 넘게 급등했다. 반면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 사태를 맞은 타카타는 4.3% 약세로 마감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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