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클로이 모레츠, 거침없는 망가짐···“이것이 미국 국민 여동생의 위엄”

SNL 클로이 모레츠. SNL에 출연한 클로이 모레츠가 먹방과 육두문자로 거침없는 망가짐을 선보였다. 사진=tvN ‘SNL 코리아 시즌6’ 영상 캡쳐

SNL에 출연한 클로이 모레츠가 먹방과 육두문자로 거침없는 망가짐을 선보였다.

지난 23일 오후 9시45분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6’ 15회에서는 최근 내한한 미국의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가 특별출연, ‘친한파 매니지먼트’라는 코너를 통해 에릭남, 정성호, 정이랑, 정상훈, 한재석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SNL에서 “한국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가고 싶다”는 클로이 모레츠의 말에 에릭남은 “한국식 인터뷰에 대해 알려주겠다”며 “김치, 강남스타일, 싸이는 언제나 어느 인터뷰에서나 나오는 질문이니 무조건 ‘예스’라고 해라”고 조언했다.

정성호의 경우 클로이 모레츠에게 김, 소시지 먹방을 알려줬으며 정이랑은 사투리 욕을 전수했다.

이에 클로이 모레츠는 하정우에 빙의된 듯 김과 소시지 먹방을 선보였으며 정이랑에게 배운 “장난 똥 때리나”, “이 구리구리 힙탱구리 쓰레빠”를 열심히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자신에게 계속 욕을 하는 정이랑에게 “돌았나. 이 못생긴 게”라며 멱살을 잡아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SNL에 출연한 클로이모레츠의 활약에 누리꾼들은 “클로이모레츠, 진짜 시원하게 망가져서 너무 웃겼음”, “이것이 미국 국민 여동생의 위엄”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김아연 기자 csd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