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서 24일 ‘1600 판다+ 의 세계여행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플래시몹이 열렸다.
지난 2008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된 ‘1600 판다의 세계여행’은 멸종위기종인 판다를 수공예 종이작품(빠삐에마쉐) 1600개로 제작해 세계 각국의 도시를 돌며 전시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1600 판다+’는 지난 2008년 세계자연기금(WWF)과 프랑스 조각가 파울로 그랑종(Paulo Grangeon)의 협업으로 시작된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의 후속으로 한국은 전세계 9번째 대상 국가가 됐다.
프로젝트명의 ‘+(플러스)’는 판다의 개체수 증가와 그 동안 야생동물보호에 대해 고취된 대중의 의식을 의미한다.
야생동물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다음달 30일까지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광장의 판다를 본 누리꾼들은 “많다고 생각했는데 전세계에 딱 저만큼만 남아있다니”, “야생동물보호를 이런 식으로 알리다니 기발하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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