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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선수와 마찰빚은 한화 김성근 감독 "김민우, 윤규진 등판 이유는···"

KT선수와 마찰빚은 한화 김성근 감독 "김민우, 윤규진 등판 이유는···"

등록 2015.05.24 13:38

손예술

  기자

경기 종료 직전 6-1로 앞섰음에도 불구하고 투수를 두 번이나 교체한 사실에 대해 김성근 한화 감독이 입을 열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KT와 주말 3연전 경기를 앞둔 김성근 한화 감독은 "5점 차이는 금방 따라잡힌다"며 "김민우와 윤규진을 (마운드에서) 경험시켜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9회말 5점차로 앞선 한화가 박정진→김민우→윤규진으로 투수를 바꾼 점에 대해 입을 연 것.

이 때문에 KT선수들은 홈플레이트 쪽으로 몰려와 한화 측에 항의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야구계에서는 승리가 거의 확정적인 상황에서는 도루를 하지 않고 필요 이상으로 투수를 교체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있어서다.

앞서 9회초 5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도루를 한 한화 이글스 강경학과 관련해 김성근 감독이 "사인을 무시하고 뛰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도루에 성공한 강경학을 곧바로 허도환으로 교체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고 "강경학이 사인을 무시했다"며 "뛰지 말아야 되는데 뛰었기 때문에 우리로선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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