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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신용거래 규모 사상 첫 2조위안 돌파

中증시 신용거래 규모 사상 첫 2조위안 돌파

등록 2015.05.23 19:23

김민수

  기자

중국 증시에서 투자자들이 돈을 빌려 주식에 투자한 신용거래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2조위안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AFP통신과 홍콩 언론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와 선전 증권거래소의 신용융자 거래 잔고는 지난 21일 기준 2조300억위안(약37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0년 3월31일 신용융자 거래가 허용된 이후 처음이며 지난해 12월 1조위안을 넘어선 뒤 6개월 만에 두 배로 증가한 것이다.

이에 대해 리다샤오() 잉다(英大)증권 수석이코노미스트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신용거래 증가는 시장을 과열시키고 위험 또한 과도하게 만들고 있다“며 ”확실한 담보 없이 돈을 빌리는 투자자들은 시장이 방향을 바꿀 경우 상당한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상하이증시는 작년 말 이후 지난 21일 종가 기준 40% 이상 급상승했으며, 선정증시 역시 90%가 넘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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