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숨고르기 장세··· 주요국 지수 하락 마감

주말을 앞두고 유럽 주요국 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범유럽 스톡스(STOXX)600지수는 전날보다 0.03% 내린 407.74로 거래를 종료했다.

독일 DAX지수는 0.42% 내린 1만1815.01에 마감했고 프랑스 CAC40지수도 0.07% 하락한 5142.89에 머물렀다. 반면 영국 FTSE100지수는 0.26% 상승한 7031.72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별다른 이슈가 없는 가운데 부정적인 경제지표가 전해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독일 경제연구소(Ifo)가 공개한 4월 경영환경지수는 108.5를 기록해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종목별로는 씨티그룹과 도이체방크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은 영국 이동통신업체 보다폰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세전이익이 50% 넘게 감소한 것으로 전해진 영국 유틸리티 업체 서버 트렌트는 0.4% 약세로 마무리됐다.


김민수 기자 h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