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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용, 통산 첫 만루포 “동생 나성범, 보고 있나”

나성용, 통산 첫 만루포 “동생 나성범, 보고 있나”

등록 2015.05.22 21:50

정백현

  기자

나성용. 사진=LG트윈스 제공나성용. 사진=LG트윈스 제공

LG트윈스의 내야수 나성용이 올 시즌 첫 출장 경기 첫 타석에서 만루홈런을 터뜨려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성용은 22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 1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롯데 선발 김승회의 초구를 통타 사직구장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작렬했다.

이 홈런은 나성용의 2015시즌 KBO리그 첫 안타이자 홈런이며 프로 통산 처음으로 터뜨린 만루홈런이다.

나성용은 현재 NC다이노스의 주력 선수로 활약 중인 외야수 나성범의 친형으로 지난 2011년 한화이글스에 포수로 입단했다. 그러나 프로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그해 말 FA로 한화에 입단한 송신영의 보상선수로 지명돼 한화에서 LG트윈스로 이적했다.

21개월간 경찰 야구단에서 동안 군 복무를 마친 나성용은 올 시즌 LG로 복귀했다. 그리고 4년 만의 첫 1군 경기에서 짜릿한 홈런을 쏘아올렸다.

나성용의 홈런포에 힘입어 LG는 8회말 현재 20-9로 롯데에 크게 앞서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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