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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스타’ 바이오·제약株, 변동성에 ‘출렁’

‘라이징 스타’ 바이오·제약株, 변동성에 ‘출렁’

등록 2015.05.22 16:25

김아연

  기자

국내 주식시장을 견인하며 파죽지세로 상승하던 바이오·제약 주들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젬백스, 현대약품, 코미팜, 한독, 근화제약, 서울제약, 명문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대웅제약 등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지만 JW중외제약, 한미약품, 셀트리온, 녹십자, 종근당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실제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던 JW중외제약은 전일 대비 9500원(14.89%) 하락한 5만4300원에 장을 마쳤으며 한미약품은 전일 대비 1만500원(2.31%) 내린 44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내츄럴엔도텍 대신 코스닥을 이끌어가던 셀트리온도 지난주와 달리 연일 약세를 기록하며 7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러한 바이오·제약주들의 하락세는 주가가 단기간 급등하면서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제약의 경우 신약가치를 주가에 반영하다 보니 주가의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이 증권가의 설명이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와서 주가가 급등하면서 변동성이 좀 커진 편”이라며 “제약의 경우 신약가치에 대해 주가에 반영하다 보니 굉장히 불확실해 이를 반영한 주가도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 연구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제약주들이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제약사들이 파이프라인이라든지 R&D 노하우 등이 많이 축적돼있다”며 “또 해외시장 쪽으로도 많이 개척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변동성은 있겠지만 방향성은 좋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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