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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공연장에서 탈의하는 이유? “안 벗으면 변했다고 해” (스케치북)

박재범, 공연장에서 탈의하는 이유? “안 벗으면 변했다고 해” (스케치북)

등록 2015.05.23 01:15

홍미경

  기자

박재범이 공연장에서 탈의를 기대하는 팬들 때문에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이름만 들어도 힙합 스웨그가 느껴지는 박재범, 새로운 음원강자로 떠오른 있는 로꼬, 뮤지션들의 러브콜 인기사례를 받고 있는 그레이가 동반으로 올라 뜨거운 무대를 꾸몄다.

그레이와 로꼬가 소속된 힙합 소속사의 대표를 맡고 있는 박재범은 이 날 방송을 통해 로꼬와 그레이를 회사에 영입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이름만 들어도 힙합 스웨그가 느껴지는 박재범, 새로운 음원강자로 떠오른 있는 로꼬, 뮤지션들의 러브콜 인기사례를 받고 있는 그레이가 동반으로 올라 뜨거운 무대를 꾸몄다 / 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영상캡처22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이름만 들어도 힙합 스웨그가 느껴지는 박재범, 새로운 음원강자로 떠오른 있는 로꼬, 뮤지션들의 러브콜 인기사례를 받고 있는 그레이가 동반으로 올라 뜨거운 무대를 꾸몄다 / 사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영상캡처


박재범은 “로꼬 영입에 앞서 래퍼 도끼에게 물었다, 웬만하면 인정하지 않는 도끼가 로꼬는 인정했다. 도끼의 추천을 듣고 바로 영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범은 그레이 영입에 대해서도 “그레이는 '불후의 명곡'을 통해 알게 됐는데, 음악실력이 훌륭했다. 무엇보다 얼굴이 잘 생겨서 영입했다”고 말했다.

이날 로꼬는 충격적인 팬클럽 이름을 공개했는데, “뽀뽀할 때 나는 소리 츄와 내 이름인 로꼬를 합쳐 로꼬 CHU다”라고 말하며 발음에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얼굴이 붉어진 MC 유희열은 고개를 들지 못하며 발음에 유의할 것을 한 번 더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로꼬는 탈모에 대한 고민을 늘어놓기도 했다. 로꼬는 수험생 시절부터 시작된 탈의 스토리를 밝히며 “최근엔 개코 형에게 상담을 받았다. 병원을 추천해줘서 갔더니 희귀 탈모라고 심는 것도 안 된다고 했다. 차라리 포기하니 마음이 편하다”고 고백했고, 이를 듣던 박재범과 그레이는 정말 진지한 말이라며 로꼬의 말을 경청했다.

한편 로꼬는 공연장에서 원하는 이성을 발견하면 어떻게 하냐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박재범은 원하는 이성이 있으면 옷을 벗는다”고 폭로했다.

이에 당황한 박재범은 “한 번 벗기 시작했더니, 공연장 갈 때마다 옷을 벗으라고 외친다. 안 벗으면 변했다고 그럴까봐 벗는다. 물론 바지는 안 벗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박재범은 “옷을 벗어야 하기 때문에 몸관리 때문에 운동을 계속 한다. 그런데 내 나이가 스물 아홉이다보니 이제 운동하는 게 힘들다. 귀찮다”고 말해 객석을 발칵 뒤집어 놨다.

이 날 그레이는 고1때 생애 처음으로 만든 곡을 언급했는데 “멜로디언, 하모니카, 주스병, 테이블로 만든 곡이다. 완성하고 보니 동요가 됐다”고 말하며 당시 노래를 공개했다. 이를 들은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박재범은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에 어울리는 춤을 추기도 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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