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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가세로 영등포지역 백화점 경쟁 가열

현대百 가세로 영등포지역 백화점 경쟁 가열

등록 2015.05.05 20:35

황재용

  기자

현대백화점이 디큐브백화점을 운영하게 되면서 서울 영등포지역에서 백화점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0일 디큐브백화점을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로 새단장해 문을 연다고 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앞서 신도림 디큐브시티 가운데 디큐브백화점을 20년간 임차하는 계약을 제이알(JR)투자운용과 맺었으며 점포 콘셉트를 기존 ‘영(Young)’ 중심에서 ‘패밀리(Family)’로 변경했다.

또 오는 8월부터 아동·가정용품·식품 등 가족형 상품 기획을 강화해 차별화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영등포지역에서 롯데·신세계백화점과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은 각각 1984년과 1991년에 영등포 지점을 오픈했으며 이들은 교통이 편리하고 목동·여의도 상권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영등포지역 선점을 위해 경쟁해왔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상품구성 등을 통한 세 백화점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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