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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로켓 발사 기지 새로 건설···김정은 제1위원장 현지시찰

북한 로켓 발사 기지 새로 건설···김정은 제1위원장 현지시찰

등록 2015.05.03 13:40

차재서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 1비서. 사진=연합뉴스 제공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 1비서. 사진=연합뉴스 제공



북한이 로켓 발사 기지를 새로 건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롭게 지은 국가우주개발국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현지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정은 제1위원장은 지휘소에서 우주개발사업은 민족의 존엄과 자존심을 걸고 진행하는 중대사라며 인공위상 발사 관련 사업을 계속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성관제종합지휘소의 정확한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새 위성관제종합지휘소는 연면적 약 1만3770㎡ 규모에 기본 건물과 보조 건물, 측정소 등으로 이뤄졌다.

내부엔 대형영상표시장치로 위성 발사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주현시실, 위성을 관제하는 보조현시 및 조종실, 광학관측실, 관람실 등이 설치됐다.

국가우주개발국은 북한의 우주개발사업을 총괄하는 기구이며 산하 위성관제종합지휘소는 인공위성 발사 업무를 담당한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날 총대가 없어 망국노의 운명을 겪어야 했던 우리나라가 오늘은 자체 힘과 기술로 위성을 만들고 쏘아올리는 지위에 올라섰다”면서 “평화적인 우주개발은 합법적 권리”라고 주장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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