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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자주 발생하는 ‘한포진’···청열해독산으로 ‘재발’ 방지

여름에 자주 발생하는 ‘한포진’···청열해독산으로 ‘재발’ 방지

등록 2015.05.03 09:00

이주현

  기자

외부 독소물질 차단, 인체 내 면역력 회복 필요
유입 독소량 보다 면역 해독량이 클 때 나타나

여름에 자주 발생하는 ‘한포진’···청열해독산으로 ‘재발’ 방지 기사의 사진


지난해 여름, ‘국토대장정’을 떠난 대학생 김여름씨는 국토대장정 이후 ‘한포진’ 진단을 받았다. 임진각 까지 진행되는 국토대장정을 거치면서 발바닥에 작은 물집이 수십군데 생겼고 국토대장정 후유증으로 이를 가지고 있었는데 문제는 끊임없이 재발해 여름에 샌들을 신지 못하게 됐다. 이 정도의 국토대장정 후유증 정도는 감안하려고 했지만 재발이 반복되면서 고통받게 됐다.

한포진은 손, 발의 피부에 투명하고 작은 물집이 무리지어 생긴 비염증성 수포성 질환이다. 한포진은 대부분 손가락 등에 생기기 쉽고 손톱 주위에 생겨 손톱 모양이 변형되는 경우도 있지만 발, 발바닥 등에 생기는 경우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한포진의 발병 원인으로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 악화되고 땀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초기에는 손발 등 한포진이 발생한 부위가 가렵게 되는데 물집이 생기기 전에 나타나기도 한다. 이 증상은 매우 가렵고 물이나 비누에 접촉하면 더 심해진다.

대부분의 경우 2-3주 지나서 표피탈락과 함께 저절로 사라지나 재발 경향이 높다.

대학생 김여름씨도 이 재발이 문제라고 하는데, 너무 가렵다 보니 물집을 자꾸 터트리게 되는데 이러한 터트림 현상으로 인해 증상이 확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늘마음한의원에서 장누수증후군 치료방법으로 처방하는 ‘청열해독산’은 6종류의 유산균과 바실러스균으로 발효한 한약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

25년간 한포진 등의 난치성 질환을 치료해온 하늘마음한의원 서초점 박성배 대표원장은 “한포진은 비누, 물, 그밖의 자극성 있는 물질과 접하면 통증과 가려움이 심해진다. 20~3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해 자칫 여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성별에 상관 업이 초기부터 만성 습진으로 옮겨가지 않는 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편 한포진치료 한의원 하늘마음은 피부 증상이 완전히 없어져도 ‘재발’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료가 완전히 종료되는 것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치료 종료를 위한 치료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또 치료 연속성을 위해 인천, 서울, 경기도, 청원, 부산, 대구 등 전국 네트워크 진료 시스템을 갖추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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