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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수 홍승만, 여전히 오리무중···24일 부산에서 울산으로

무기수 홍승만, 여전히 오리무중···24일 부산에서 울산으로

등록 2015.04.28 19:54

안민

  기자

8일째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이 부산에서 울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승만은 1996년 내연녀 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받아 전주교도소에서 복역, 지난 17일 경기도 하남으로 귀휴를 나갔다가 복귀일인 21일 오전 서울에서 잠적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홍승만이 지난 24일 오전 10시 12분 이후 부산시 금정구 도시철도 범어사역 근처에서 울산행 시외버스를 타 같은 날 오전 11시 26분께 울산시 울주군 언양시외버스터미널에 내린 것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홍승만이 24일 오전 10시 12분경 범어사역 근처 버스 정류장 주변에 서성거리는 모습이 폐쇄회로(CC) TV에 잡히자 그 이후 운행한 버스를 추적, 차량용 블랙박스에서 홍 씨의 모습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홍승만의 정확한 거취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홍승만은 23일 오후 9시 6분께 강원도 동해발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시 금정구 노포동 터미널에 도착한 뒤 택시로 근처 범어사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같은 날 오후 9시 20분경 주변 모텔에 투숙했다가 24일 오전 8시 4분께 모텔을 나가 1시간 30분가량 금정구 남산동 일대 거리를 배회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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