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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인신매매 가슴 아프다”···위안부 문제 사과 안 해

아베 “인신매매 가슴 아프다”···위안부 문제 사과 안 해

등록 2015.04.27 23:24

안민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과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원한다는 입장을 피력한 가운데 위안부 범죄에 대해서는 사과의 뜻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아베 일본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27일 오전 보스턴 하버드대학교에서 열린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해 아베 총리는 ‘인신매매’ 피해자라는 표현과 함께 “이 문제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라며 자신의 입장이 “고노 담화의 입장과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위안부 범죄에 대해서는 사과나 사죄의 뜻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도 아베 총리는 “한국과 중국고의 관계 개선을 원한다”는 입장을 보이며 “중국의 군사주의는 이웃국가들이 우려할 만 일”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고노 담화는 지난 1993년에 발표됐으며 위안부 모집과 이송, 관리를 본인들의 의사에 반해 강압에 의해 이뤄졌다는 점을 분명이 적시하고 있다. '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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