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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4·29 재보선 앞두고 ‘48시간 풀가동’ 광역유세 나서

野, 4·29 재보선 앞두고 ‘48시간 풀가동’ 광역유세 나서

등록 2015.04.27 20:40

신수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4·29 재보선을 이틀 앞둔 27일 이번 선거 격전지를 두루 훑는 '광역유세'에 나섰다.

새정치연합은 특히 이날부터 투표일 직전까지 소속 의원 전원이 투입돼 선거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는 '48시간 뚜벅이 유세'를 벌이는 등 총력전에 들어갔다.

새정치연합은 이번 선거 판세가 4대 0 전승이 될 수도 있지만, 0대 4 전패가 될 수도 있는 '초박빙'이라고 판단,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대여공세의 고삐를 놓지 않으며 야권 지지표 결집에 사활을 걸었다.

문재인 대표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광주 서을에서 유세를 벌인 데 이어 수도권 격전지인 인천 서·강화을과 서울 관악을을 연이어 방문하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특히 새정치연합의 심장부인 광주 서을은 절대로 뺏길 수 없는 지역으로 분류하고 조영택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서을 지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야권분열은 박근혜 정부에게 면죄부를 주는 격이라며 제1 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광주시민의 질책을 받아들이겠다며 자세를 낮췄다.

이틀간의 광주 유세를 마친 문 대표는 인천 서·강화을 중 보수성향이 강해 '취약지역'으로 분류되는 강화 일대에서 지역 발전 공약을 집중 홍보하며 신동근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는 이번 선거의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 관악을을 찾아 신대방역에서 퇴근 인사를 하고 신림동 상가지역을 도는 등 저녁 늦게까지 정태호 후보 지원에 나섰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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