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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긴급구호대 40명 편성···탐색구조 10명 급파(종합)

네팔 긴급구호대 40명 편성···탐색구조 10명 급파(종합)

등록 2015.04.27 17:29

신수정

  기자

나머지 30명 긴급구호대 내달 1일께 추가 파견 예정

정부는 지난 25일 네팔의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지 이틀 만에 40명의 대한민국긴급구조대(KDRT)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2차관 주재로 민관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으며 이날 출발하는 선발대와 탐색구조팀의 활동 보고를 토대로 나머지 30명의 긴급구호대는 다음달 1일께 추가 파견키로 했다.

30명의 긴급구호대는 탐색구조대와 의료팀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긴급구호대는 현지 도착 기준으로 일단 열흘 정도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들의 활동 종료 후 2진 긴급구호대를 파견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정부는 긴급구호대와 별도로 외교부, 국민안전처, 119 구조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보건복지부 등으로 구성된 선발대(5명)를 이날 밤 현지로 보낸다. 이중 선발대장인 외교부 직원은 이날 오전 이미 출발, 현지에서 사전조사 등 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시급한 구조활동을 전개하면서 긴급구호대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현지 준비 등을 함께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면서 탐색구조팀과 선발대 동시 파견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5일 네팔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과 이후 간헐적인 여진 여파 등을 감안해 네팔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여행유의'(남색)에서 '여행자제'(황색)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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