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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국민 MC 유재석과 출연 후 “피곤하다” 무슨일?

김구라, 국민 MC 유재석과 출연 후 “피곤하다” 무슨일?

등록 2015.04.26 18:26

이주현

  기자

유재석 김구라유재석 김구라


방송인 김구라가 국민 개그맨 유재석과 함께 출연한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그맨 박명수는 지난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의 '귀빈 연결' 코너에서 김구라와 전화연결을 했다.

전화연결에서 김구라는 "최근 유재석과 일을 해봤다. 피곤하더라"며 "박명수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유재석은 박명수와 하하를 걷어내야 한다’는 김구라의 발언에 대해 질문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당황하는 기색 없이 “웃자고 한 얘기였다. 박명수도 라디오스타에 나 나오는거 꼴 뵈기 싫다고 얘기하지 않았냐”고 응수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정말 잘해서 꼴도 보기 싫은 거였다. 이렇게 크길 바라지 않았다. 이제는 세치 혀로 대한민국을 쥐락펴락 하는 사람이 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구라 유재석의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아 정규 편성됐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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