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2년 만에 3연전 전승의 기쁨을 맛봤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한화는 4-4로 맞선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권용관의 우전안타 때 1루 주자 정범모가 3루로 가는 것을 막으려던 SK 우익수 앤드류 브라운의 악송구로 귀중한 결승점을 뽑았다.
지난 24일 SK와 시즌 첫 대결에서 2-0으로 이기고 전날에는 9회말 2사 만루에서 터진 김경언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한 한화는 SK와의 3연전을 모두 가져왔다.
한화가 한 팀과의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것은 2013년 4월 16∼18일 대전 NC 다이노스전 이후 처음이다.
또 SK를 상대로 3연전을 스윕한 것은 2006년 5월 이후 9년 만의 일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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