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에 유니세프 긴급지원 나서···한국도 동참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서대원)는 대지진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네팔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긴급지원이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네팔 지진은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발생한 7.9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18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통신망과 전기가 끊겨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유니세프에 따르면 네팔 인구의 40% 이상이 어린이이며 네팔 지진으로 인한 어린이들의 피해 역시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유니세프는 식수정화제가 포함된 식수정화키트와 방수포, 필수영양제, 담요 등 긴급구호물품 지원 준비를 모두 마쳤으며 네팔 정부와 함께 네팔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신속히 전개할 계획이다.

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역시 네팔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긴급구호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