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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파퀴아오 ‘세기의 대결’ 티켓 1100만원에도 1분 만에 매진

메이웨더-파퀴아오 ‘세기의 대결’ 티켓 1100만원에도 1분 만에 매진

등록 2015.04.25 16:58

수정 2015.04.25 17:00

이주현

  기자

메이웨더 파퀴아오메이웨더 파퀴아오


'세기의 대결'로 꼽히는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매니 파퀴아오의 경기 티켓이 1분만에 매진돼 뜨거운 열기를 실감했다.

24일(이하 한국시간) 복수의 미국매체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에서 내달 3일 열리는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경기 티켓이 판매 60초 만에 매진됐다.

MGM 그랜드의 수용인원은 1만 6500명이지만 이날 일반인들에게 판매된 티켓은 500장으로, 나머지 티켓은 양측 관계자와 VIP, 스폰서 등에게 돌아갔다.

이날 일반인에게 공개된 티켓 중 경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링사이드 티켓은 1만 달러(한화 1100만원)에 판매됐으며 가장 저렴한 가격은 1500달러(한화 160만원)였다.

파퀴아오는 통산 전적상으로는 57승(38KO) 2무 5패로 복싱 역사상 최초로 8체급을 석권한 아시아의 복싱 영웅이다.

메이워더 역시 현 WBC 웰터급 챔피언으로 5체급을 석권하는 19년간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은 복서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것.

한편 1차 티켓이 매진되자 2차 티켓판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2차 티켓 한 장당 8만달러(약 8629만원) 정도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메이웨더가 60%, 파퀴아오가 40%를 가져간다는 대전료 합의에 따라 메이웨더가 1억5000만달러(약 1624억원), 파퀴아오가 1억달러(약 1083억원)를 챙기게 된다.

메에웨더와 파퀴아오의 대전료는 2억5000만 달러(약 2698억 원)로 판정(12라운드)까지 진행될 경우, 1초당 1억2000만원을 벌 것으로 예측된다.

현지 언론은 이번 세기의 대결을 통해 PPV와 입장권 판매 등으로 역대 최고인 4억달러(약 4331억원)의 흥행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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