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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봐 김수미, 장동민에 욕설 말고 진심어린 조언 “기죽지 마라”

나를 돌아봐 김수미, 장동민에 욕설 말고 진심어린 조언 “기죽지 마라”

등록 2015.04.25 15:29

이주현

  기자

나를 돌아봐 김수미나를 돌아봐 김수미


나를 돌아봐 김수미가 최근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장동민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KBS ‘나를 돌아봐’에 출연한 김수미는 막말 파문으로 홍역을 겪고 있는 장동민에게 현실적인 조언으로 독려했다.

이날 김수미는 일일 매니저 장동민에게 “왜 시끄럽냐 너”며 말문을 꺼냈다.

김수미의 말에 장동민은 “방송을 그만둘까도 생각했다. 사람들을 다시 웃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자 그동안 갖은 욕설 등으로 김동민을 대했던 김수미는 “엄마, 아버지가 마음 고생하셨겠다”며 위로한 뒤 “모든 결과에 원인이 있다. 시작이 있고. 네가 한 거니까 앞으로 조심하라는 의미에서 잘 터진 건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수미는 “이번 일이 이렇게 안 터졌으면 정말 하차할 큰 실수했을 수 있다. 너무 상처받지 말고 기죽지 말라”고 진심어린 위로를 건넸다.

김수미의 조언을 듣고 난 후 장동민은 개인인터뷰에서 “이런 사람이 또 있구나. 세상에”라며 “내 30년 후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만감이 교차하더라. 인생을 역지사지할 수 있는 계기 였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장동민은 과거 개인방송 ‘옹달샘의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성비하 발언한 것이 뒤늦게 알려 MBC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자진 하차한 바 있다.

한편 KBS2 자아성찰 리얼리티 '나를 돌아봐'는 방송인 이경규와 가수 조영남, 배우 김수미,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가 주인공으로 이들은 각각 짝을 이뤄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역지사지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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