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 12.7% 줄었다.
현대모비스는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완성차 물량감소와 유로 및 신흥국 통화 약세의 영향을 받아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은 고사양 차종(중형·SUV 등) 및 옵션율(MIDPS·AVN 등) 증가로 매출(7조1141억원)은 전년 동기(7조2148억원) 대비 1.4% 증가했으나 유로 및 신흥국 통화 약세로 손익은 감소했다.
A/S부품사업부문은 유럽 및 신흥국 경기침체에 따른 통화 약세로 매출(1조5751억원)이 전년 동기(1조5327억원) 대비 2.7% 감소했고 손익도 감소했다.
한편 현대모비스의 해외법인 매출현황은 미주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고, 중국지역과 유럽지역은 각각 0.5%, 12.7% 줄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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