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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證 전산장애, 코스콤 예측 미비도 한몫

KB투자證 전산장애, 코스콤 예측 미비도 한몫

등록 2015.04.24 07:45

김아연

  기자

코스콤 “특정 종목 거래량으로 대비 어려웠다···철저히 대비할 것”

KB투자증권 주식거래 전산 서비스 오류로 고객들의 항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산망을 제공하고 있는 코스콤에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고 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KB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주식 주문과 잔고 조회 서비스 등에서 오류가 발생, 고객들의 항의가 폭주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발생한 전산 마비는 내츄럴엔도텍 쇼크가 터지면서 발생했다. 갑작스레 늘어난 거래량에 일부 계좌에서는 콜을 조회하고 주문 후 잔고를 조회하는 과정에서 지연이 되고, 주식 매수와 매도까지 마비가 됐다.

이에 KB투자증권은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실시간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난이 지속되고 있다.

또 KB투자증권에 전산을 제공하고 있는 코스콤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다. 앞서 코스콤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총 6차례의 전산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코스콤이 전산장애를 제대로 대비하고 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코스콤 관계자는 “KB증권에서 코스콤의 파워베이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맞지만 어제의 경우 코스닥시장에서 특정 종목으로 인해 거래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대비가 어려웠다”며 “항상 거래량 증가 등의 상황에 대비해서 주문량이라던가 이용량을 보고 서버뿐 아니라 네트워크 등 어느 정도 상황이 되면 증설을 하고 있고 이번 상황을 계기로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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